2010/12/08

【NEWS】"괘씸죄 용서할까?" SBS, 뒤통수 친 YG에 파격편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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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G-드래곤과 탑이 유닛을 결성해 오는 15일 신곡을 공개한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최근 섭섭한 감정을 가졌던 SBS ‘인기가요’측이 G-드래곤과 탑에게 어떤 대응을 할지에 가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기가요’는 그동안 지상파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 중에서도 유난히 YG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에 따라 당연히 YG 소속가수들의 복귀무대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줬다. 특히 지난 9월 새 음반을 발표했던 걸그룹 2NE1의 복귀 무대에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은 2곡을 할당했지만. ‘인기가요’는 ‘박수쳐’. ‘고 어웨이’. ‘캔트 노바디’ 등 3곡에 무려 11분에 달하는 파격 편성을 해 YG 소속 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인기가요’의 이러한 편성에 일부 가요 제작자와 팬들은 “11분은 너무 심했다”. “다른 가수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난 처사”라는 등 불만의 목소리도 냈지만. ‘인기가요’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인기가요’와 YG는 어색한 관계가 됐다. 지난달 말 케이블 엠넷의 가요 시상식인 ‘20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의 참석 때문이다. ‘인기가요’가 “생방송 일정과 겹친다”며 일부 가수가 엠넷 시상식에 참여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실제로 다수의 기획사는 ‘인기가요’의 심중을 헤아려 시상식에 불참했다. 그러나 YG 소속 가수들은 보란 듯이 시상식 참가를 강행했다. ‘인기가요’측 입장에서는 가장 애정과 믿음을 줬던 YG에 뒤통수를 단단히 맞은 격이 됐다.

YG의 수장 양현석은 G-드래곤과 탑의 유닛을 발표하면서 이번에도 2NE1처럼 3곡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할 계획을 알렸기에 ‘인기가요’가 과연 이번에 이들을 출연시킬지. 또한 출연시킨다면 2NE1의 사례처럼 다시 한 번 파격편성을 허용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예능국의 고위 관계자는 “내가 자리에 있는 한 엠넷 시상식에 출연했던 가수들은 무조건 출연정지”라며 진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G-드래곤과 탑의 유닛에 ‘인기가요’가 어떤 태도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Via 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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