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8

【NEWS】빅뱅-2NE1, 파격으로 승부하는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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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 YG의 남녀 간판 아이돌인 빅뱅과 2NE1이 뭉쳤다 흩어지고 다시 짝을 이루며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다. 가요계에서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파격적 기획과 도전으로 승부하는 중이다.

먼저 빅뱅. 인기 절정의 아이돌 그룹으로 대성공을 거둔 뒤 각자 솔로 활동을 벌이며 2년여 공백을 갖고 있다. 빅뱅 팬들은 이제나 저제나 화려한 컴백을 기대했지만 새 앨범 발표는 내년 2월1월로 늦춰졌다.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프로듀싱하는 빅뱅의 특성상 앨범 완성도에 만족할 때까지 작업을 끝내지않는 게 그 배경이다.


그렇다면 내년초까지 빅뱅 팬들은 마냥 손가락만 빨며 기다려야하는 걸까. YG의 수장 양현석 대표는 깜짝 카드를 내놓았다. 빅뱅 멤버인 탑과 지드래곤을 듀엣으로 묶는 파격 유닛을 결성한 것이다.

양대표는 지난 28일 자정 YG블로그를 통해 내년 2월 1일 빅뱅의 컴백과 함께 지드래곤-탑 유닛 결성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빅뱅의 복귀는 예견됐던 일이었지만 빅백 멤버들 가운데서 솔로 아닌 듀엣 활동도 병행한다는 파격은 가요계에 충격파를 더하는 중이다.

또 이들은 오는 12월 중순 정규앨범을 내면서 2NE1과 마찬가지로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승부한다. 걸그룹 2NE1이 올 가을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파격 시도는 이제 대세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와중에 빅뱅과 2NE1은 12월4일 YG 콘서트를 통해 데뷔 후 첫 합동무대를 선보였다. 그룹과 솔로, 양쪽 모두에서 성공 신화를 열었던 2NE1로서는 자신들의 미래를 열어준 선배들과 함께 공연을 펼치는 뜻깊은 자리로 이틀동안 7만여 관중 앞에서 열광적인 공연을 펼쳤다.

YG의 따로 또 같이 전략은 조만간 아이돌 그룹 양산 시대의 각 기획사들 사이에서 벤치마킹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Via 다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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