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5

【NEWS】YG엔터, 코스닥 상장 실패…"예비 심사 부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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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상장에 실패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YG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를 심사한 결과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상장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20일 코시닥시장본부에 상장을 신청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엠넷미디어에 이어 3번째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상장을 예고한 것이다.

상장 당시 전망은 밝았다. 빅뱅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소속되어 있어 상장이 유력하다는 전망이었다. 실제 예비심사청구 사실이 알려지며 관계사들의 주가도 폭등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0만2307주(5.4%)를 보유한 '엠넷미디어'는 YG의 예비 심사 다음 날 주가가 295원(14.94%) 오르기도 하는 등 반사이익을 보기도 했다.

하지만 최종 심사결과는 탈락이었다. 이에 따라 YG엔터테인먼트가 당초 목표로 한 연내 상장은 힘들 전망이다. 예심청구 단계부터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코스닥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심사에만 2개월 가량 소요된다. 회사의 역량을 확실히 증명해야 하는 만큼 YG의 2010년 내 상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상장 실패의 원인은 보수적인 시각인 것으로 보인다. 시장 관계자들은 "한국거래소가 변수가 많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보수적이다"라면서 "때문에 사업적·재무적 측면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상장 가능성은 남아있다.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YG엔터테인먼트가 아직은 코스닥 상장에 부족한 면이 노출됐다"면서도 "YG측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경우 다시 상장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이현경기자, 사진=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그 회사는 주식 상장을 시도하고 있다....부실 경영으로 증권거래소에서 퇴출되었다.큰일났구먼 ㅠㅠ

Via 뉴스

XO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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