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플로 라이다(Flo Rida)가 "지드래곤은 자신의 곡을 표절하지 않았다"고 직접 밝힌 동영상이 공개됐다.
플로 라이다는 9일 새벽 YG패밀리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재능이 뛰어난 유기농적인 아티스트입니다"라며 "그래서 전 그가 표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한 플로 라이다에게 지드레곤의 '하트브레이커' 표절 시비에 대해 물어봤던 인터뷰 영상. 플로 라이다는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지드레곤의 표절 시비에 대해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YG 패밀리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플로라이다와 지드레곤이 함께 촬영되어 있었다. 이어 플로 라이더다에게 "플로라이더. 하트브레이크 들어 봤나요? 이곡이 "Right Around"의 표절이라고 생각하나요?"라며 직접적으로 표절시비에 대해 물어봤다.
이 에 플로 라이다는 "저도 그런 얘기들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우선 그의 스타일이 제대로죠.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 재능이 매우 뛰어나고 남들보다 두드러져요"라며 "제가 피처링 해준 곡과 다른 곡들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너무 멋지고 플로우가 맘에 들어요. 보통 다른 아티스트들은 그렇게 스타일을 못 바꾸죠"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지드래곤은 재능이 뛰어난 유기농적인 아티스트입니다"라며 "그래서 전 그가 표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고 말해 지드레곤을 둘러싼 표절시비를 일축했다.
한 편 지드래곤은 자신의 첫 솔로 히트곡 '하트 브레이커'가 플로 라이다의 곡을 표절했다는 일부 의혹 제기로 한동안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수개월을 끌었던 표절 공방은 결국 '지드래곤 표절의 대상으로 지목된 '라이트 라운드'의 플로라이다가 지난해 11월 '하트 브레이커'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발표된 뒤에야 수그러들었다.
Via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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